'모로 눕다' 뜻과 예문 그리고 사용예시

'모로 눕다' 뜻, 예문, 사용예시

 

종종 '모로 눕다'라는 표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렇게 자주 쓰이진 않는 표현이지만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로 눕다'라는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힌트는 바로 위 그림에 있으니 한번 유추해보시면서 스크롤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모로 눕다'  표현의 뜻

 

 

'모로 눕다' 라는 표현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모로'라는 뜻을 알아야 합니다. '모로'는 '옆쪽으로' 라는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따라서 '모로 눕다'라는 표현은 부사 '모로'에 동사 '눕다'가 합쳐져 '옆으로 눕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도입부 그림처럼 반듯하게 눕지 않고 옆구리 쪽이 바닥에 닿은 상태로 눕는 것을 '모로 누웠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로'의 뜻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표준국어대사전 '모로' 보기

 

'모로 눕다' 표현의 예문 (사용예시)

꽃 진 자리 모로 눕다 (양선 시집)  / 출처 : 교보문고

 

'모로 눕다' 라는 표현은 사실 일상에서 특히 구어로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다 보니 글이나 문학에서 종종 사용되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위 책은 2020년에 발간된 '꽃 진 자리 모로 눕다'라는 양선님의 시집입니다. 이처럼 '모로 눕다'라는 표현은 시적으로 쓰일 때 더욱 빛이 나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로 눕다' 라는 표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모로'라는 부사가 사용된 예문을 보시면 이해가 잘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래 '모로' 라는 단어를 사용한 예문 몇 가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모로' 를 사용한 예문 (관용구/속담 등)

1.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뜻의 속담)

2. 모로 던져 마름쇠 (아무렇게나 해도 실패가 없다는 말)

3. 게가 모로 기어간다. (옆으로 기어가는 게를 묘사)

3. 모로 돌리기 (상대방의 기술을 회피하면서 대각선 방향으로 돌려서 메치는 유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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