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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재미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 페이커 이상혁 군면제 조건 알아보기

by 콜롬부스터 2023. 9. 26.

페이커 이상혁 군면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부문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 관심과 열기가 무척 뜨겁습니다. 우리나라에 공식적인 e스포츠가 시작된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것 같은데 이제는 국위선양을 바라볼 수 있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어 많은 프로게이머들과 프로선수들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e스포츠를 단순히 게임으로만 생각하여 다른 스포츠 종목과 급을 나누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선수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로 군면제가 가능한지도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군면제 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항저우 아시안게임 군면제 기준은?

    예술인이나 체육인이 세계대회에서 일정한 조건의 성과를 달성하였을 때, 군면제 혜택을 받는 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군면제 혜택의 기준이 궁금하실 겁니다. 군면제는 『병영법 시행령 제68조 11(예술·체육요원)』에 따라 아래와 같은 성과를 보인 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병역법 시행령 제 68조 11 (예술·체육 요원)에 따른 군면제 대상자
    올림픽 3위(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1위(금메달)
    국제예술경연대회 경쟁부문 2위 이상 (국제 바이올린, 피아노, 발레 콩쿠르 등 법으로 정해진 대회에 해당)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국악 등 국제대회 없는 분야)
    국가무형문화재 5년 이상 전수교육 받은 사람

     

    e스포츠의 경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동일한 군면제 기준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군면제이기 보다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어 복무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술체육요원은 대체복무제도 중 하나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년 10개월 동안 원래 하던 분야의 일을 계속해서 영위할 경우 복무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사실상 군면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다만 복무기간으로 정해진 2년 10개월 안에 공연, 교육, 캠페인 등 과 같은 봉사활동을 544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조항이 있어서 완전한 일반인의 신분이라고 보기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예비군 훈련은 면제대상이 아니니 사실상 복무기간 이후에는 현역과 동일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군면제라는 표현보다는 '병역특례'라는 표현이 좀 더 적합합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 군면제 가능성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부문 우승 후보국 중 하나인 중국과는 4강전에서 만나게 됩니다. 따라서 4강전이 사실상 결승전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13.12의 패치이슈 등으로 과연 한국과 중국 누가 더 승산이 높을까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여전의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레 승리를 예감해 봅니다. 4강전에서 중국을 꺾고 나면 남은 경기는 다소 수월 할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위선양도 하고 병역특례도 받기를 바라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 일정보기

     

     

    페이커 이상혁 선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행보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위에서 언급했듯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는 병역특례혜택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사실상 이미 병역혜택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왜냐 하면 중졸학력으로 2015년에 이미 보충역 판정을 받았고 2020년 재병역 판정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가 확정되어 있던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고 해서 현역으로 입영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심리적으로 좀 더 안정감을 갖는다면 금메달에 대한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금메달을 따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은 복무대체로 정해진 일을 해야 하지만 예술체육요원은 계속해서 대회 등에 참가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술·체육요원의 병역특례가 사실상 군면제라 불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수많은 팬들의 바람에 용기 내어 금메달도 획득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 중계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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