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와 관련한 각종 밈 그리고 테스트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듯합니다. 요즘은 정말 누구를 만나든 먼저 MBTI 성향부터 물어보는 일도 많고, 또 본인의 MBTI 유형을 소개하면서 자신을 어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MBTI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각종 유행어나 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유형은 바로 MBTI의 T성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티발 너 씨야?" 라는 밈도 바로 T성향을 가진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데, 왜 T성향의 사람들은 분명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지만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는 성향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우울해서 빵 샀어' 테스트를 통해 MBTI의 T와 F 유향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본인은 T유형은 아닌지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우울해서 빵 샀어' 테스트란?
'우울해서 빵 샀어' 테스트란 숏폼 영상 등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테스트입니다. 이 테스트는 "엄마 우울해서 빵 샀어"라는 말로 엄마가 아이의 MBTI의 성향을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아 방법은 우울한 표정으로 빵을 사가지고 집으로 귀가한 엄마가 아이와 처음 대면하여 "엄마 우울해서 빵 샀어" 라는 말을 던졌을 때 아이가 어떤 반응과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간단히 아이의 MBTI 성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단 아이들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용해 볼 수 있는 테스트입니다. 가족이나 친구 또는 지인 중 MBTI 성향을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한번 "오늘 우울해서 빵 샀어"라는 말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면 어떤 반응과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MBTI 성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우울해서 빵 샀어' 테스트 결과를 통한 MBTI 'T'와 'F' 구분해 보기
'우울해서 빵 샀어' 테스트를 통해 우리는 상대방의 MBTI 유형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을 통해 아주 구체적인 MBTI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 방법을 통해 주로 판단의 지표가 되는 "T" 유형인지 "F" 유형인지 구분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 MBTI 'T'유형과 'F' 유형은 각각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MBTI의 'T' 유형의 경우
MBTI 'T'는 사고형(Thinking)으로 논리적이며 분석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분석하고 문제해결에 논리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우울해서 빵 샀어' 테스트에서는 '우울'이라는 단어보다 '빵'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출 확률이 높습니다. T유형의 사람의 예측되는 대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무슨 빵 샀어?
- 빵 집에 많은데 왜?
- 어디 빵집에서 샀어?
- 피자빵 사 왔지?
- 또 식빵만 사 온 거 아니지?
- 지난번 그 빵 맛있었는데 그거 사 왔어?
- 아직 빵집 문 안 닫았어?
MBTI의 'F' 유형의 경우
MBTI 'F'는 감정형(Feeling)으로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며, 감정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좋습니다. 따라서 'F' 유형의 사람이라면 '빵' 보다는 빵을 사 온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 그리고 '우울'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출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강한 'F' 성향을 가진 사람이면 굳이 우울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도 표정이나 말투만으로도 상대방이 우울하다는 것을 캐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F유형의 사람의 예측되는 대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 왜 우울해?
- 왜 무슨 일 있었어?
- 오늘 일이 힘들었구나?
- 그 사람이 또 괴롭혀?
- 왜 어디 안 좋아?
- 우울해하지 마 내가 있잖아
이처럼 T와 F유형은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보통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반응은 F유형의 위로이기에 T유형은 종종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T유형만의 장점이 분명 있기는 하지만 감정의 교감과 상호작용은 분명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울해서 빵 샀어' 자가진단 테스트 해보기
사람들은 보통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MBTI의 결과가 F유형이라 할지라도 때론 공감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을 것이며 T유형이라 할지라도 아주 공감능력이 없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살피고 공감할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 사람 간의 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쁜 일도 많지만 때로는 우울한 일도 함께 겪으며 살아갑니다. 아래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타인에게 공감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 점검해 보고 그동안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T형으로 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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